광주 효덕초교, 나만의 금연 티셔츠’를 입고 흡연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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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효덕초교, 나만의 금연 티셔츠’를 입고 흡연예방 캠페인
  • 천병업
  • 승인 2015.07.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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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천병업기자 = 광주효덕초등학교(교장 이용서)는 7월 2일(목) 등굣길에 교문과 학교 인근에서 5학년 학생 40여 명과 교직원들이 함께 흡연예방과 건강한 삶의 실천을 홍보하는 ‘흡연예방 길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어깨띠와 피켓 등을 활용하여 1시간 정도 이어진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5학년 학생들은 보건 수업 시간에 직접 만든 ‘나만의 금연 티셔츠’를 입고 금연에 대한 의지와 흡연예방의 필요성을 전교생과 인근 주민들에게 홍보하여 눈길을 끌었다.

 

 ‘2015 학교흡연예방사업 선도학교’이기도 한 광주효덕초등학교는 지난 4월 13일부터 4월 22일까지 시청각실에서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창작 흡연예방 연극을 상연하였다. 연극 관람을 통해 흡연으로 인한 질병을 학습하고, 평생금연서약을 하였으며, 관람 후에는 역할극을 통해 친구가 담배를 권유할 때 거절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외부 유혹에 대한 자기대처 능력을 키웠다.

 

 특히, 5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는 ‘나만의 금연 티셔츠’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였다. 톡톡 튀는 금연 아이디어를 티셔츠에 손수 그리고 서로에게 설명하는 활동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을 이해하고 금연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일부 학생들은 “주변의 흡연하시는 어른들께 금연 티셔츠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번 흡연예방 길거리 캠페인은 학교 중심의 흡연예방 및 금연 활동의 시작을 지역사회 및 가정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꾸준한 학교흡연예방사업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흡연에 대한 인식 전환 및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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