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잎으로 칼을 얻다 – 우당 이회영과 6형제’ 특별전
[뉴스깜]천병업기자 = 지난 7월 1일(수) 우당 이회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걸 국회의원(현 새정치민주연합대표)과 박학다식 소설가 서해성 감독의 토크쇼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토크쇼에서 우당의 후손인 이종걸 국회의원은 가족의 실제 삶을 들어보는 대화의 장에서 “우리 우당 할아버지 일가는 국내에서의 편안한 삶을 마다하고 지도층으로서 명예와 책무를 위해 재산은 물론 형제들의 생명까지 아낌없이 내놓았었다.”고 말하며, “우당 이회영의 딸인 규숙 고모님은 한국 근대사에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를 여성으로 감당할 수 있는 가장 장렬한 방법으로 채워나간 주인공 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서해성 전시감독은 "민주화 운동의 성지, 광주를 우당의 항일정신이 찾는 것은 역사적 필연이자 거룩한 만남"이라고 밝혔다.
장휘국 교육감은 광복70주년을 맞아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하는 특강에 이어 학교 관리자들에게 “우당 형제의 항일 정신에서 학생들이 어떤 역사의식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과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토크쇼에 참석한 G고등학교 학교장은 “독립운동사의 금자탑이라 할 신흥무관학교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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