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에, ‘오카리나 마을밴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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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에, ‘오카리나 마을밴드’ 생긴다
  • 이기원
  • 승인 2015.09.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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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별 전문 코디 양성 완료
[뉴스깜]이기원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와 오카리나 음악도시 문화진흥회(위원장 고재유)가 오카리나 악기 연주를 통해 지역 주민이 하나되는 새로운 문화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오카리나 마을밴드’에 함께할 주민을 모집한다.
 
 
감성이 풍부한 오카리나 악기를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들의 삶을 질을 높이겠다는 게 남구와 오카리나 음악도시 문화진흥회의 목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오카리나 마을밴드’는 마을단위에서 주민들이 오카리나 악기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음악을 통한 문화복지 구현 모델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남구와 오카리나 음악도시 문화진흥회는 이달부터 주민 모집을 시작으로 각 마을의 거점 공간에서 오카리나 배우기와 마을 노래 만들기, 마을 탐방 및 스토리텔링, 재능기부 공연 등 이웃간 즐거운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오카리나 마을밴드’에 참여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남구와 오카리나 음악도시 문화진흥회는 지난 6월부터 약 4주간에 걸쳐 오카리나 마을밴드를 이끌어 나갈 코디네이터를 양성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16명의 오카리나 전문 마을 코디네이터가 선발됐으며, 이들은 새롭게 선발되는 오카리나 마을밴드 주민들과 함께 음악활동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오카리나 마을밴드에 대한 참가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오카리나 음악도시 문화진흥회 사업단(675-7009)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오카리나 마을밴드는 오카리나 중심 문화복지 도시를 조성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면서 “다양성이 공존하는 문화적 공감대의 촉매 역할 뿐만 아니라 악기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도 개선하는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3년 6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오카리나 중심 주민참여형 Cross-Culture 문화복지 도시 조성’이 선정돼 국비 7억2,000만원을 연차별로 지원받고 있으며, 주민 1만5,000명과 함께하는 대합주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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