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 지난해말 꼴찌에서 11위로

[뉴스깜] 이기원 기자 = 17개 시·도 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 지지도를 평가한 결과 윤장현 광주시장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와 JTBC가 공동으로 지난 8월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평가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장현 광주시장은 긍정평가(매우 잘한다·잘한다)가 47.7로 11위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관이 지난 7월 실시한 조사결과 13위(긍정평가 45.6%) 보다는 2단계가 올랐다.
특히 지난해 10~12월 3개월간 꼴찌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상당히 선전한데다, 취임 이후 평가 중 최고 좋은 결과이지만, 여전히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윤 시장은 같은 기관의 조사결과 지난 2월 13위를 기록해 지지도 상승을 기록해 상승곡선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으나, 그러나 3월과 4월 14위로 또다시 내려앉은 후 5월과 6월에는 16위로 지지율 최하위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7월 열렸던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지지도 반등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지만, 이번 조사에 이낙연 전남지사는 긍정평가가 60.8%로 3위를 기록, `톱3'에 진입해 다소 윤시장의 지지도 상승이 기대에 못 미치는 형국으로 비춰진다.
다음 이뤄질 여론조사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지지율이 상승세가 이어져 중상위권에 진입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여론조사를 공동으로 한 JTBC-리얼미터는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19세 이상 성인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0.8%, 응답률 5.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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