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성장애인 모성 실태보고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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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성장애인 모성 실태보고 토론회 개최
  • 양재삼
  • 승인 2015.09.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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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보고 및 대안마련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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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위원장 강성휘)는 21일 전라남도의회 2층 초의실에서 “전남지역 여성장애인 모성권 실태보고 및 대안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2014년 전남지역 여성장애인 모성권 실태조사에서 여성장애인 임신․출산 전문병원의 필요성에 대하여 ‘매우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71.5%, ‘대체로 필요하다’라는 응답은 27.2%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육아 등 모성권 전반에 대한 어려운 현실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여성장애인 모성권 확보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였다.
 
토론회를 주최한 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 강성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가 가져야 할 장애여성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 대책은 무엇인지, 이들의 모성권을 지켜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장애여성도 여성으로서, 엄마로서의 당당한 권리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여성장애인들의 사례발표를 통해 모성권에 대한 어려움을 공감하였으며,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이미진 성폭력상담소장은 모성권 실태조사 발표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모성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의료진의 장애유형별 특성에 대한 이해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전라남도의회 강성휘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여성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모성권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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