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 성공 대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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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 성공 대토론회 열려
  • 이기원
  • 승인 2015.09.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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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진, 전략적 황금분할 투표해야
크기변환_최진, 박주선, 박준영, 김민석.jpg▲ 왼쪽부터 최진 박주선, 박준영, 김민석
[뉴스깜]이기원 기자 = 호남 민심이 바라보는 야권 분열의 복잡한 심정의 향배를 가늠할 대토론회가 30일 열린다.
 
KBS 광주본부는 9월 30일 밤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동안 <뉴스속의 사람들>에서 ‘잇단 신당선언과 호남정치 지형은?’이라는 주제로 시사토크쇼를 갖고, 최근 신당 창당을 선언한 박주선 국회의원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 김민석 민주당 새로운시작위원회 의장 3인, 그리고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을 외부 패널로 초청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당 창당의 당위성과 3자 연대 가능성, 신당 시나리오와 내년 4월 총선 전략 등 신당 전반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더욱이 호남 민심 일각에서 재기되는 신당 창당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잔존하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불만은 크지만 신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는 방황하는 민심과 ‘새정치민주연합과 문재인 대표에게는 희망적 미래는 없다’라는 신당 창당 지지층의 호남 민심이 상충하고 있다.
 
이날 패널로 참여하는 최 진 대통령리더쉽 원장은“문재인 대표와 친노세력 중심의 새정치연합이 과도하게 진보색채를 띄면서, 설자리를 잃어버린 중도개혁세력이 다시 뭉치게 된 것이 바로 호남 중심의 신당”이라며 “특정 정당에 대한 호남사람들의 과도한 지지는 오히려 자승자박현상을 낳은 만큼, 내년 4월 총선때는 매우 전략적인 황금분할 투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원장은 “신당은 문재인 대표 개인과 단기적 관점에서는 독이 될지 모르겠지만, 야권 전체와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약이 될 것”이라며 “신당 창당의 성공조건으로 중견 정치인들의 살신성인 자세와 참신한 정치신진 발굴, 그리고 호남민심의 전략적 변화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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