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특성진단 프로그램 등 특전 주어져

발명장학생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매년 발명활동을 장려하고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 다양한 소양을
갖춘 초·중·고등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개별특성진단 프로그램 등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는 545명의 학생이 신청하여 지난 4~5월 1단계 서류심사를 거쳐 2차 선발 캠프 대상자를 선정했고 2박 3일간의 발명캠프를 통해 최종 100명(초등 40명, 중등30명, 고등 30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최예정 학생은 발명교육센터에서 개설한 발명기초, 중급, 심화과정, 발명특허창출과정반, 및 특허청 나눔발명캠프, 문제해결과정캠프, 국립중앙과학관 초등창의과학교실캠프, 고흥영재학급, 과학․발명 동아리 활동 등 3년간 교육실적 및 2건의 특허출원,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대한민국창의력챔피언대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전남도민아이디어공모전, LG생활과학아이디어공모전, 전국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공모전, 한국발명협회 청소년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전남발명이야기글쓰기대회, 발명기록장쓰기대회 등 수많은 대회에 도전하였던 활동이 선발에 큰 역할을 하였다.
최예정 학생은 "발명을 공부하면서 지금까지 100회 이상 발명·과학·창의성 대회에 참가하여 상을 받는 것보다는 수없이 많이 떨어져 실망을 한 적이 많았었는데, 실패의 경험을 통하여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발명장학생 선발 기회를 통하여 전국의 다양한 친구와 언니 오빠들을 만나게 되어 좋았다고 하였으며, 앞으로는 특허청 발명기자단 활동을 열심히 하여 세상의 더 많은 전문가들을 만나 도전과 실패 성공의 이야기를 듣고 더 큰 꿈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제13회 발명장학생 선발’에서 100명의 선발 인원 가운데 초등학생 8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4명으로 모두 17명이 선정돼 경기 25명, 서울 22명에 이어 3번째로 많이 선발되어, 신청학생 수 대비 선발비율이 타 시도에 비래 단연 높았다. 이는 발명교육을 지원하는 발명교육센터가 전국 대부분 시·군에 설치됐지만 전남에는 11개에 불과하며 학생 수도 적은 열악한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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