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에 머리감고, 앵두화채도 먹고.

[뉴스깜] 양 재삼 기자 =전남 나주시 남평초등학교(교장 김미숙)가 음력 5월5일 단오절을 맞이하여 지난9일 식생활관에서 창포에 머리감고, 앵두화채 먹으며 여름을 맞이하는 전통음식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절기음식 체험행사는 남평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320명이 함께 단오에 대한 전통풍습과 음식의 이해와 더불어 쌀로 만든 수리취떡과 앵두화채를 먹으며 실제 창포물에 손과 머리를 적셔보고 부채를 선물을통해 우리 전통문화이해와 애정으로 보호하고 실천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였다.
단오절 절기음식 체험 행사에 진행요원으로 참가한 6학년 박민주 학생은 “TV에서만 보았던 창포물에 직접 머리를 적셔보니 기분이 참 좋았어요.”라고 말하며 앞으로 전통 풍습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남평초등학교 김미숙 교장은 “급식을 통한 식생활 교육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이렇게 실천과제 하나하나의 주제 아래 학생 스스로 보고, 느끼고, 실천하는 의지를 다져줌으로써 식생활 교육이 지향하는 건강과 환경의 배려인으로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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