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진원초등학교(교장 이승자)는 지난 11일 장성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장성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16. 소프트웨어와 함께하는 가족 체험전’에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이번 가족체험전은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장성관내 선도학교와 외부업체들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체험중심 소프트웨어 부스를 진행한 가족 체험전이었다.
이날 진원초등학교는 ‘언플러그드교육으로 SW와 친해지기’ 라는 체험활동 중심 부스를 5~6학년 학생 9명으로 구성된 진원초 비즈쿨 동아리는 컴퓨터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도 컴퓨터적 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보드게임과 비즈그림을 선보였다.
비즈그림은 컴퓨터에서 픽셀 단위로 표현하는 그림을 주어진 2진수 명령어를 통해 직접 비즈로 하나하나 직접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컴퓨팅사고력을 체험하는 활동이었다.
체험부스에 참여한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 김창근 장학사는 “소프트웨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친숙하게 컴퓨터적 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매우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이승자 교장은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배운 언플러그드 활동을 다른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특히 학생들이 직접 부스 운영에 참여하여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이 무척 대견스러웠다.” 며 “앞으로 미래역량을 신장하기 위한 창의·융합 소프트웨어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 말했다.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한 기성간(6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언플러그드 보드게임을 여러 친구들에게 설명하며 미처 알지 못했던 컴퓨터사고의 개념을 알 수 있었으며, 내가 알고 있는 것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