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 전문가 초청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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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 전문가 초청 워크숍 개최
  • 이종기
  • 승인 2016.06.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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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농업유산 전문가들 초청.
세계농업유산 전문가 초청 워크숍 모습.

[뉴스깜]이종기 기자 =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구례 산수유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으로 국제적 교류협력을 위해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농업유산 현장을 둘러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과학원의 민칭웬 교수, 일본 가나자와대학의 코지 나카무라 교수, 한국농어촌유산학회 윤원근 학회장 등 한․중․일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전문가 10명을 초청해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세계중요농업유산 시스템(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은 농업적 토지 이용, 전통적인 농업과 관련하여 육성된 문화, 경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세계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차세대에게 계승하는 것을 목적으로 식량농업기구(FAO) 주관으로 창설한 제도로, 국내에서는 현재 2개소(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밭담)가 등재되어 있다.

관계자는 “군에서는 구례 산수유농업을 보전하고 글로벌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GIAHS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일의 농업유산 전문가들에게 직접 현장을 소개하고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등재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교류협력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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