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의무 아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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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의무 아닌 선택
  • 양재삼
  • 승인 2016.07.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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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참여는 의무 아닌 ‘선택’

[뉴스깜]양재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에 대해 입장을 피력했다.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은 사춘기 여성 청소년(2003.1.1.~2004.12.31.출생자)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는 사업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및 저출산 극복의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사업에 대해 “일률적인 예방접종은 반대하며, 학부모의 선택권은 철저히 보장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학생 건강문제와 관련된 정책은 그 무엇보다 신중히 검토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각 급 학교를 통해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 사업에 대해 ‘학부모의 자율의사에 따른 접종 선택과 예방접종에 대한 주의사항’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다.

예방접종의 선택은 ‘학부모 자율 선택’이며 무료 예방접종 대상 자녀를 둔 학부모가 희망할 경우 가까운 보건소 및 172개 참여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선택 실시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부모에게는 예방접종 시에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예방접종 백신의 안정성 및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고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을 잘 지켜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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