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상상의 문을 열어주는 학부모 스토리텔러

[뉴스깜]양재삼 기자 = 광영초등학교(교장 우인철)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책 읽어 주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책 읽어 주는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친밀감을 가지고 따뜻한 목소리와 시선으로 책을 읽어줌으로써 학생들의 상상력과 책에 대한 흥미, 독서능력을 높여 주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예임(5살) 어린이는 ‘학부모 스토리텔러’로 봉사활동을 하시는 엄마를 따라 2학년 언니네 교실로 등교한다. 엄마가 교실에서 동화책을 읽는 동안 늘 엄마 옆에 있다. 벌써 2년째다.
박현미(2학년 학부모)님은 “활동 시 막내가 어려 처음부터 함께 하게 되었다”며, “아이들 등교시키고 준비하려면 조금 일찍 일어나서 바쁘게 움직여야 되지만, 힘든 것보다는 많이 배우고 좋은 변화가 더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셋이라 아침시간이 조금 바쁘고 힘들기는 하지만 둘째, 셋째까지 할 수 있는 한 스토리텔러로 활동하고 싶어요”라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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