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광양 용강초등학교 학생들이 장애인식개선UCC공모전 수상으로 받은상금 전액을 기부, 받은 기쁨을 되돌려 주는 행복을 아는 광양용강초 어린이로 귀감이 되고 있다.
광양용강초등학교(교장 강대현)는 지난7일 6학년 신영성, 양태건, 이현빈 학생이 장애인식개선공모전에 참가하여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하기 위해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여 상금을 기부하겠다는 학생들의 뜻을 전달 받은 복지관측이 직접 전달식을 열어 학생들을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뤄지게 되었다.
용강초 학생들은 지난 4월 20일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광양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제7회 장애인식개선공모전 UCC부문에 참가 직접 UCC를 촬영하고 제출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광양시장애인복지관장인 이종용 관장이 담당 직원들과 함께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어린 학생들에게는 꽤 큰 금액을 선뜻 기부 하는 것에 대해 큰 감동을 받아 직접 초청을 하여 전달식을 열게 되었다.
우리 광양에 이렇게 마음이 따뜻한 학생들이 있는 것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덧붙여“우리 모두 예비 장애인으로서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편견에 맞서 싸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미래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세 학생들은“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이렇게 주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앞으로 더욱 지역 사회와 주변을 둘러보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다짐하였다.
학생들 스스로 기부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된 이번 일처럼 우리 학생들이 주변을 돌아보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민주시민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