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마음 밭에 인권의 씨앗 뿌리다’

[뉴스깜]양재삼 기자 =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12일 화순제일초등학교에서 전남도립도서관 올해의 책 이어읽기에 참여하고 있는 16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기호 3번 안석뽕’의 진형민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진형민 작가는 다소 어려운 인권을 주제로‘미국 흑백분리법에 대항해 공민권 운동을 했던 로자 파크스 여사’ 사례와‘영화 4등’을 예로 들어 인권에 대해 알기 쉽게 이야기 하고, 간단한 토론을 가졌다.
또한 화순공공도서관에서는‘기호 3번 안석뽕’ 사인본 도서를 제공했으며, “모든 사람은 남에게 존중받을 권리가 있고 남을 무시할 권리는 없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서로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사는 사회는 그 무엇보다 아름답다”는 것을 강조했다.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 역점과제로 한 책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데, 도립도서관의 올해의 책 읽기 이어읽기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슬로우리딩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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