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이양초교, 독서 Kids pop 공연
상태바
화순이양초교, 독서 Kids pop 공연
  • 양 재삼
  • 승인 2016.07.15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나게 놀아보자~ 책 속의 보물을 찾아

[뉴스깜] 양재삼 기자 = 화순이양초등학교가 튼튼한 몸과 마음으로 꿈을 이루는 학생을 기르자는 교육목표 아래 다양한 중간놀이 프로그램을 7월 한 달 동안 독서 Kids pop을 운영하고 있다.

이양초등학교(교장 안향자)는 지난14일 오전 전교생이 체육관에 모여 <신나게 놀아보자~책 속의 보물을 찾아~>라는 부제로 독서 Kids pop공연을 펼쳤다.

 독서 Kids pop은 개구쟁이 1학년 학생들부터 의젓한 6학년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전교생이 네 팀으로 나뉘어 한 권의 도서를 선정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면서 이번 공연을 위해 학생들은 매일 중간놀이 시간을 이용 도서관에 모여 선정한 책을 읽고 인상적인 장면이나 느낀 점을 서로 이야기하며 독후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였다.

또 책의 내용을 간추려서 노랫말로 개사를 하고 동요나 가요의 멜로디에 맞추어 음악을 만드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팀별로 개성만점의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서로의 손을 잡고 목청껏 노래부르며, 무대 위에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치는 건강한 학생들의 모습에 선생님들께서도 뿌듯해 하였다.

특히 학년별 학생들의 성향과 수준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학년 학생들의 배려있는 리더십과 저학년 학생들의 발랄함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면서 그들간의 즐거운 소통과 웃음소리로 초여름 교정은 신나는 축제를 준비하는 분위기가 고조 됐다.

이번 독서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한문희 학생은 '저희 팀원들이 직접 책을 고르고 함께 읽으면서 한 권의 책이지만 서로의 느낌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전래 동화를 현대 음악에 맞추어 불러보니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안향자교장은 '전학년 학생들이 행사의 계획에서 공연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서로 의논하고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과 창의적인 도전의식이라는 책 속의 보물들을 찾는 시간들이었다고 여긴다' 라고 생각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