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무지개학교 23일 출항으로 13박 14일 항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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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무지개학교 23일 출항으로 13박 14일 항해 시작
  • 양재삼
  • 승인 2016.07.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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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학교 2학년 학생 총 222명이 입교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의 핵심사업인 ‘2016 선상무지개 학교’가 오는 23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입교식을 갖고 적응 교육 및 국제항해 준비에 들어갔다

입교식에는 학생, 교원, 학부모, 전남도교육청과 목포해양대학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내 중학교 2학년 학생 총 222명이 입교 허가를 받고 14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오는 24일 이틀간 실시한 적응교육에서는 관세법 특강, 소화 및 퇴선 훈련, 출항교육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받았으며, 김수영 작가 초청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2016 선상무지개학교는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항해’를 주제로 일본(나가사키현, 사가현)과 중국(상하이, 항저우, 쑤저우)을 탐방할 예정으로, 항해 중에는 독서․토론활동, 진로활동, 음악활동, 미술활동, 역사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본에서는 나가사키 평화자료관, 원폭자료관, 큐슈 도자문화관, 나고야성 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중국에서는 쑤저우 박물관, 항저우 및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등을 탐방함으로써 한․중․일 세 나라의 평화와 공존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선상무지개학교는 목포해양대학교 선박을 이용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22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오는 23일부터 13박 14일간에 걸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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