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도교육청 행정국장이 전격 교체됐다.

전남도교육청은 28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신임 행정국장에 김기정 목포공공도서관장(사진 1)을 8월 1일자로 임명했다.

김용신 행정국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가 공석이 된 목포공공도서관장에는 양창완 광양평생교육관장, 광양평생교육관장에는 조재훈 거점고추진단장, 거점고추진단장에는 오영복 전남도의회 수석전문위원이 연쇄 이동했다.

수석전문위원에는 이경범 총무과 총무팀장이 서기관으로 승진해 임명됐다. 이번 김기정 부이사관의 행정국장 발탁은 기술직 출신으로는 전남도교육청 개청이래 처음이다.

강진 출신의 김 신임 행정국장은 2009년 7월 1일자로 서기관 승진했으며, 전남교육시설감리단장을 거쳐 시설과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2015년 7월 1일자로 부이사관 승진해 목포공공도서관장으로 재직해왔다. 이번 인사는 지난 7월 1일자 인사에 이어 한달만에 이뤄졌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김용신 국장이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줬다고 보면 된다"면서 "김 신임 국장의 이번 발탁은 기술직 출신에 대한 배려, 행정과 기술직을 두루 거친 풍부한 행정경험, 내외를 아우르는 친화력 등이 배경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래 김기정 신임 행정국장의 프로필이다.

양재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