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와 떠나는 진로탐험대’

[뉴스깜]양재삼 기자 = 도곡초등학교(교장 한길승)는 소소미술관과 연계하여 소외된 농촌지역의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향유 능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3~5학년을 대상으로 ‘화가와 떠나는 진로탐험대’를 진행한다.
진로탐험대는 화가, 디자이너, 만화가, 미술교사, 큐레이터, 대학교수님과 예술(미술)에 관한 진로탐색 교육 및 포트폴리오 제작, 전시발표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활동으로는 ‘나만의 명함 만들기’, 캔버스 천과 아크릴 물감을 이용한 내가 꿈꾸는 세계 표현활동, 미래에 되고 싶은 꿈을 이루어 학생들을 가르치는 장면을 표현한 4인 1조 협동화 등과 관련된 다양한 특강도 기획됐다.
문형선 교수(서양화과 외래교수)는“아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문화예술 접근성이 다소 멀게 느껴지는 아이들에게 미술을 통한 실생활의 세계가 가까이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을 통해 느끼게 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의 미래 꿈이 상호 협동을 통해 풍성한 그림으로 구체화되어 가는 것을 본다는 것은 무척 행복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양수열 교감은“질 높은 재료로 왕성한 참여를 이끌어내며 풍성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소소미술관 김봉석 관장님, 문형선 교수님에게 감사하다”며“2학기에는 개별적으로 완성된 작품들을 포트폴리오 하여 전시가 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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