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돼야..”
시베리아 횡단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학생들은 29일 중국 연길에 도착.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이 독립 운동의 본거지였던 용정촌과 대성학교, 연변대학교를 방문 연변대학교 박영호 총장의 환영을 받았다.
장교육감은 박영호 총장과 환담을 나눈후 ‘리더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장 교육감은 특강에서 “미래의 주역으로서 약자를 배려하고, 이념과 갈등을 넘어 모두를 포용하고, 민족의 앞날을 고민하며 조국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번 대장정의 끝에서 훨씬 더 성장한 스스로의 모습에 우리 모두 큰 박수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강을 들은 오보현(목상고 1학년) 학생은 “이번 열차학교에서 진정한 나를 만나고 나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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