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학생자치 역량강화 캠프에서 밝혀.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장희국 광주시교육감이 임기가 끝나면 뭐하시고 지낼 생각인가요? 학생질문에 '박물관 도슨트가 꿈인데 나이가 많아서 채용해 줄지 걱정(?)이라고 답했다.
장 교육감은, 지난 8일부터 9일 까지 전남 고흥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서 열린 '2016 학생자치 역량강화 캠프’를 방문 참가학생과 지도교사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일문일답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장휘국 교육감은, 캠프에 참가한 학생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교구성원으로써 주인의식을 갖고 자신의 역할을 고민해 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학생들과 밴드를 통한 무작위 일문일답 시간을 가진 장휘국 교육감은, '임기 후 무엇을 할 것인가?를 묻는 박정민 학생의 질문에 '자신의 오랜 꿈이 박물관 도슨트라고 말하고 기회가 된다면 명(?)도슨트가 되고 싶으나 나이가 많다고 채용을 안해줄 거 같아 걱정'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캠프는 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민주시민역량을 키우고 학생회의 민주적 리더십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