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순사랑과 업무 협약으로 취업 활성화 기대

[뉴스깜]양재삼 기자 =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10일 (사)화순사랑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전환교육 강화 및 취업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 협약을 맺게 된 (사)화순사랑은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병원복 및 일반 의복 등을 생산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산업체와 연계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 취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오는 17일까지 전남과학기술고등학교 3학년 3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사)화순사랑에서 작업환경 적응 및 재봉훈련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후 2학기 중에는 재봉·재단·상품포장 등의 과정 중 각 학생의 적성에 맞게 배치되어 매주 3회 3시간씩 취업준비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화순사랑에 취업준비생으로 선정된 김00학생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화순사랑에서 취업준비교육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무사히 교육을 마쳐 졸업 후에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진로 및 직업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산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 구축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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