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문화, 예술,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뉴스깜]강래성 기자 = 목포시가 몽골 정부와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시를 방문하는 등 지방정부 외교 활동에 나섰다.
이인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목포시 대표단은 지난 19일 몽골 정부청사를 방문해 뭉흐바트(Monkhbat) 내각관방장관을 면담하고 양 기관 간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올란바타르시와 ▲일반 및 의료관광 ▲문화예술 ▲수출입 무역 등을 주요 추진 정책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몽골 단체관광·의료관광객 유치 ▲목포시에 몽골문화촌 조성 ▲양 시 병원 간 협력 지원, 의료봉사 ▲몽골 인력의 한국 송출에 대한 목포시의 지원 ▲목포기업에서 생산한 농수산물 수·출입 방안을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몽골측에서 양 시가 협의한 애용을 확실히 추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다지기 위해 자매결연 체결을 희망함에 따라 목포시는 빠른 시일 내에 바트볼드(Batbold) 울란바타르 시장을 초청해 자매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인곤 부시장은 “울란바타르시의 풍부한 자원 및 성장 잠재력과 목포시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 의료경험, 자본이 융합해나가면 상생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이번 협약이 몽골과 목포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히고 양 시의 공동 비전을 향해 순항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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