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다문화어린이합창단’ 창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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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다문화어린이합창단’ 창단한다
  • 양재삼
  • 승인 2014.02.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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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전국다문화어린이합창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 전국을 깜짝 놀라게 한 고흥지역 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이 관할 교육지원청의 본격적인 지원 속에서 창단·육성된다.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19일 도화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창단 및 육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제경 교육장을 비롯해 도화지역아동센터 조병선 센터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창단식과 프로그램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전개했다. 양 기관은 도화지역 다문화가정아동을 포함한 40여명의 어린이 합창단(‘꿈이 자라는 새싹들’)을 지역의 대표적인 다문화어린이합창단으로 육성하여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학생들의 자긍심과 꿈을 키우기 위해 서로 협력을 다짐했다.
 
도화지역 합창단은 지금껏 유관 기관의 뒷받침이 없이 지역아동센터의 ‘나홀로’ 지도를 통해서도 지난 해 제4회 전국다문화어린이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전국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류제경 고흥교육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끼를 키워 온 도화지역 합창단이 고흥군의 대표적인 합창단이 되도록 앞으로 행·재정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조병선 센터장은 “교육청의 지원과 배려 속에서 창단된 우리 아이들이 올해 또 다시 큰 일을 해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24일 부터 교육청 Wee센터 강당에서 어린이들과 지역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을 정식으로 창단하고 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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