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아로니아 전문 ‘해풍’영농조합법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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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아로니아 전문 ‘해풍’영농조합법인 출범
  • 홍택군
  • 승인 2017.06.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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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연구회, 가공 및 판매 전문 법인으로 성장

[뉴스깜]홍택군 기자 = 지난 27일 강진군 군동면 까치내재에서 강진 아로니아 재배 농업인 30명이 ‘강진해풍 영농조합법인’ 창립 선포와 함께 사무실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 김명희 군의회 부의장, 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법인의 출발을 축하했다.

강진 아로니아는 지난 2014년 군 시범사업을 통해 10여 농가에 도입되면서 재배를 시작했다. 2016년 아로니아 연구회가 결성이 되면서 재배뿐만 아니라 가공·유통까지 함께 연구을 해왔다. 올해에는 군에서 운영하는 농산업창업지원센터에 참여해 본격적인 가공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농업진흥청 가공 강소농 자율 육성 모임체로 선정돼 법인 운영에 대한 지원을 받고 있다.

유영호 법인 대표는 “아로니아 농사로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가공이 꼭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았고, 시기적절하게 군에 지원하는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법인 설립까지 강행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아로니아는 현존하는 과일중 가장 많은 안토시아닌 함량을 가지고 있다. 딸기의 23배, 포도의 10배, 블루베리의 4배 이상을 함유하고 있어 항노화, 면역력 강화, 시력 회복에 효능이 있어 건강식품 시장에서 ‘슈퍼푸드’로 단연 손꼽히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아로니아같이 가공이 필요한 작물에 대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농산업창원지원센터를 설립다했”고 말하며 “오늘 설립한 ‘해풍’ 영농법인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다면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미래 소득작물 육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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