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16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최상위 등급
상태바
순천시, ‘2016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최상위 등급
  • 송우영 기자
  • 승인 2018.01.02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세외수입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점 등이 좋은 평가 받아

[뉴스깜] 송우영 기자= 전남 순천시는 행정안전부가 2017년에 실시한 ‘2016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종합등급 기준 최상위 ‘가’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5개(특광역, 도, 시, 군, 구) 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 책임성(가·감점) 등 3개 분야(1천점 만점) 22개 지표를 활용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시 단위 최상위 ‘가’ 등급을 받은 사례는 순천시가 유일하며, 군포시, 과천시, 진주시 등과 함께 종합점수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는 순천시가 동종 자치단체보다 부채비율,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 지방보조금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순천만국가정원 입장료 수입 등에 힘입어 경상세외수입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2004년부터 일반회계를 지방채 차입 없이 재정을 운영하고, 상하수도 특별회계 사업을 위한 채무에 대해서는 사용료 현실화, 미수금 징수활동 강화 등을 통한 채무 조기상환 노력과 순천만국가정원,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등 입장료 수입증가 등 지속적인 생태․관광정책 추진을 통한 세입확충 자구노력을 해왔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보며 인정을 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재정 건전성 유지 노력과 함께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