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업용 유용미생물 활용은‘일석삼조’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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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업용 유용미생물 활용은‘일석삼조’효과 톡톡
  • 최병양 기자
  • 승인 2018.03.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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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산물 품질향상과 생산비절감, 농업 환경개선 효과 거둬
<사진제공=화순군>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 공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이 지역농산물 품질향상과 생산비절감, 농업 환경개선의 ‘일석삼조’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7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시설원예, 축산, 과수 등 농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농가 미생물 이용의 지속적 증가추세에 따라 작년 한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한 미생물 공급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60톤이 공급되었다고 밝혔다.

농업에 이용되고 있는 유용미생물은 농작물 재배 시 토양 내 유해균의 밀도를 낮추는 동시에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시키고 토착미생물을 활성화하여 농산물 품질향상 및 생산량 증가에 도움을 주며, 축산에서는 가축 면역력 증강 및 장내 유익균의 활성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축사 악취제거 등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유용미생물 수요는 계속 증가 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날로 증가하는 유용미생물 수요에 발맞추어 금년에는 농업용클로렐라 배양장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유용미생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화순군 친환경농업 발전과 명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문귀동)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의 꾸준한 사용은 사료비 절감 뿐만 아니라 토량개량과 병해충 감소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유용미생물의 확대보급으로 지역 환경보존과 농가소득향상, 화순농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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