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올해 전국 첫 노지 모내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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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올해 전국 첫 노지 모내기 실시
  • 송우영 기자
  • 승인 2018.03.1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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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미생물 투입, 지력증진과 염류장해 개선으로 고품질 쌀 생산 도모
<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송우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오늘(12일) 해룡면 신대리에서 농업인, 공무원, 농협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전국 첫 노지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 모내기는 해룡면 신성마을 백인기씨(51세)의 0.3ha 논에 포트 육묘·이앙 방식으로 병해충과 기온변화에 대응하고,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유용 미생물을 투입하여 지력증진과 염류장해 개선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도모한다.

순천지역 벼 조기재배는 1959년 해룡면 구상마을 신준호씨가 최초로 재배하여 60년 동안 전통을 이어왔으며, “고시히까리” 품종으로 조기재배 단지 130ha를 조성하여 조기햅쌀 약 720여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조기재배로 수확한 벼는 추석 차례 상에 올리기 위해 정성을 담아 “하늘아래 첫쌀 순천햅쌀” 브랜드로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농협 하나로 마트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품종일원화, 공동육묘와 미생물 투입으로 고품질 조기햅쌀을 생산하여, 지난해는 출시 5일 만에 품절되어 소비자가 인정하는 밥 맛 좋은 조기햅쌀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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