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송우영 기자= 전남 순천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일수 및 열대야현상이 증가될 것을 대비하여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대비 시설물을 확충하는 등 폭염대비 안정망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5일 순천시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설정하여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T/F팀을 구성했다.
우선 경로당, 보건소, 마을회관 등 92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냉방기상태확인, 무더위쉼터 간판 확인 등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순천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예방경보 마을방송, SNS, 전광판등을 활용하여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특히 올해는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10개소와 공원3개소에 그늘막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폭염에 대비하여 시는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한 낮에 영농, 운동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등 자발적인 예방활동에 참여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거동불편자 및 독거노인등 폭염취약계층의 피해예방을 위해 노인돌보미, 방문간호사, 자율방재단등 1370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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