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 정확한 고품질의 감별검사 서비스 제공

[뉴스깜]이종기 기자= 전남 구례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고령화 시대에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의 조기발견을 위해 지난달 28일 전남대학교병원과 치매진단검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남대학교병원에서는 협력의사(신경과전문의)가 7월부터 매주 수요일 구례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하여 선별적이고 정밀한 치매 무료 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치매진단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전남대학교병원으로 연계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고품질의 감별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삼용 전남대학교병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구례군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며 “구례군의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환자와 가족에게 친절하고 정확한 검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대학병원에서 협력의사를 위촉한 구례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및 사각지대의 치매 대상자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사례관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 강화를 위해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치매 대상자를 체계적으로 집중 관리‧운영하여 ‘치매 없는 행복한 구례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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