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운젠시, 청소년문화체험 교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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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운젠시, 청소년문화체험 교류 진행
  • 이종기 기자
  • 승인 2018.08.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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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청소년 문화교류 소통 시간 가져
<사진제공=구례군>

[뉴스깜]이종기 기자= 전남 구례군은 일본 운젠시와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구례군과 운젠시는 2007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2011년부터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를 통해 역사, 문화, 교육의 활발한 교류의장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민간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구례군 청소년 교류단은 중학생 12명과 인솔자 4명을 포함한 16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지난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운젠시를 방문하여 재해기념관 및 미즈호 중학교 견학, 운젠 온천 체험, 운젠 시청 방문 등 일본의 문화를 익히고 주요 관광지 탐방을 통해 국제적인 안목을 넓혔다.

이어서, 운젠시 청소년 교류단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구례군에 방문하여 압화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운조루 견학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반달곰 만나기, 래프팅 체험 등을 하며 구례의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이번 교류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서로의 문화차이를 인정하고, 국가를 초월한 우정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이후에도 운젠시의 청소년과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구례군 - 운젠시 청소년 문화체험교류는 양국의 청소년들이 국제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상호 이해와 배려를 위한 활동 프로그램이다”며 “청소년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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