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 2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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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 2기 발대식 개최
  • 송우영 기자
  • 승인 2018.08.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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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 안전망 구축 기대
<사진제공=광양시>

[뉴스깜]송우영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22일 고독사지킴이단 2기 발대식이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에는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 광양제철소 임직원,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고독사지킴이단의 사업보고, 헌신적인 노력과 정성으로 고독사 지킴이단 봉사 활동 정착에 기여한 단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경기침체, 홀로 사는 1인 가구의 증가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치유형 정서안정 프로그램을 통한 고독사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 1기가 출범하고,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었다.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은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 대상 생신상 차려드리기, 도배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 김치 지원, 문화체험, 공예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고독사 어르신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웃음치료 마술공연을 비롯한 치유 놀이교실과 친구 만들기, 제과제빵 만들기, 문화체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안휘 중마동 고독사지킴이 단장은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건강도시를 목표로 시정의 역량을 모아나가고 있다” 며 “고독사지킴이단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야말로 우리시를 희망이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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