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미세먼지 마스크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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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미세먼지 마스크 무료 지원
  • 정병욱 기자
  • 승인 2019.03.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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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아동, 공공부문 일자리 참여자 대상 2만 5000매 무료 배부

[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시 북구가 취약계층과 공공부문 근로자 등의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무료로 지원한다.

북구(청장 문인)에 따르면 최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증가함에 따라 취약계층과 공공부문 근로자 등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북구는 6일 사회복지공동기금을 활용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및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참여자에게 2만 5000매를 우선 배부했다.

또한, 예산을 추가 확보해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북구 전체 취약시설 730개소 2만 6500여명에게 확대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북구는 이번 마스크 무료 지원에 앞서 관내 어린이집 323개소에 1천 204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아동들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썼으며 향후 지역아동센터 120개소, 경로당 375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공공부문 옥외 근로 참여자들에 대한 우선적인 보호 조치를 위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긴급 지원에 나서게 됐다” 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로 불안해하는 주민을 위해 선제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11월부터 노면 살수차 운영, 환경지도 제작을 통한 클린공동체 만들기, 공회전 제한지역 특별점검 등 4대 분야 20개 과제로 구성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시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미세먼지 안전쉼터 조성, 저녹스 보일러 지원, 친환경 살수차 구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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