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 선정...사업비 20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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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 선정...사업비 20억 원 확보
  • 정병욱 기자
  • 승인 2019.09.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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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2동에 친환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동구청 전경
▲동구청 전경

[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지원2동이 최종 선정돼 국·시비 등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2동 내 8개 자연마을은 그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등 생활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동구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초 ‘친환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17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치희망가구 모집에 대상마을 289개소가 사업을 신청 하였으며,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공모에 참여하였다.

동구는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내년도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설비공사(202건) ▲집열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드는 태양열 설비공사(87건) 등을 진행한다.

동구는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연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등 생활불편이 가중되었던 주민들의 전기료 및 난방비가 절감돼 에너지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도시가스 인프라 구축이 쉽지 않은 지원2동 자연마을 주민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앞으로 사업시행 과정에서도 주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주민들의 에너지부담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일정지역을 대상으로 주택·건물에 태양광· 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전기료 및 연료비 절감과 환경개선에 기여를 위한 지원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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