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가는 여정’ 주제로 진행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구례군산하 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잠시 쉬어가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지리산(J-MT.구례) 둘레길 밟기 체험교육을 10월 중 2차례에 걸쳐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21개 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295km의 장거리 도보길이다.
이번 밟기 체험은 구례군 구간에 속한 둘레길 중 가장 탐방객이 많은 구간 26km로, 산동현천마을을 출발하여 탑동마을, 구리재, 방광마을, 지리산생태탐방원, 오미마을(운조루), 용호정, 수달관찰대로 이어지는 코스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구례군은 이야기가 있는 지리산 둘레길 밟기 체험행사를 통해 직원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리산이 가진 매력적 관광 콘텐츠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군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치 있는 길, 우리가 걸어 만들어진 길, 길동무인 동료와 함께여서 더 행복한 길을 직접 걸으며“더 괜찮은 나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둘레길 밟기 체험에 동참한 직원은 “오랜만에 걷기를 통해 내 몸과 온전히 대화하고 쉼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어 좋았고, 구례에 살면서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뜻깊은 공간들을 이야기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며 “다음 기회에도 또 다른 구례의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여 구례군의 홍보 전도사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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