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미세먼지 등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공고일 기준 구례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또는 노후엔진(Tier-1 이하)을 탑재한 지게차, 굴삭기 등의 건설기계로 신청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이다.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의 사업량은 건설기계 DPF(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1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 2대로 총 3대이다. 사업량은 접수된 건설기계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대형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의 경우에는 약간의 자기부담금이 있다.
적정장치 장착 가능 여부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전 차량소유자가 배출가스 저감사업 공업사에 직접 부착 가능여부를 사전 협의한 후 부착 계약서를 작성한 뒤 신청하면 된다.
구례군 관계자는 “노후된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피해가 크다”며 “이번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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