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조사료생산 보조사업 지침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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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조사료생산 보조사업 지침교육 실시
  • 양재삼
  • 승인 2014.05.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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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생산기반확충으로 비전5000 조기달성 기여
 
고흥군은 지난 12일 고흥문화회관 운산 송순섭실에서 조사료 생산 66개 법인대표와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조사료생산 보조사업 지침교육을 실시하였다.
 
군은 지난 '12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고흥만간척지 내 조사료 전문 생산단지(600ha)를 지정받아 5년간 2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조사료 생산기지화사업에도 탄력을 받고 있으며, 고흥 TMR공장의 질적 향상 및 농가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본예산에 군비를 3억원을 배정하여 추진 중에 있다.
 
또한, '13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조사료유통센터 지원 사업 30억 원을 확보하여 조사료 저장시설, 소포장 제조설비 등 조사료생산 가공․건조시설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등 명실 공히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생산 및 급여로 고급육 육성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조사료생산 참여법인 대표 및 회원들은 한미 FTA협상으로 농업생산기반이 흔들리고 축산농가의 사기가 급격히 저하되었지만, 최근 한우에 대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기 시작하는 현 시점에서 고흥 축산발전의 청사진과 축산정책의 내실 있는 추진을 군에 건의하면서 다같이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입을 모았다.
 
조정훈 부군수는 그동안 AI발생 방역 노고를 치하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듯 농업을 고민하고, 가계 씀씀이를 고민하듯 사업비 쓰는 것을 고민하여 보조 사업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쓰여지길” 당부하고, “보조 사업을 기반으로 고흥의 농업인의 가계 살림이 모두 풍요로워지고, 우리 농촌이 더욱 잘 살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조사료 자급화 계획에 따라 2013년 동계파종 조사료 재배면적을 벼 식부면적의 40%에 달하는 5,000ha까지 확보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부터 시행한 동계 논이용 밭농업직불제 시행으로 겨울철 유휴농지를 이용하여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2일 고흥축산발전협의회에서 최종 결정된 “유자골고흥한우”공동브랜드 사용으로 최근 광주 롯데 백화점에서 첫 판매를 개시하여 도시권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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