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아동양육시설 운영실태 점검
상태바
이용섭 광주시장, 아동양육시설 운영실태 점검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01.13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구 ‘노틀담형제의 집’ 찾아 현장간담회 갖고 아동·종사자 격려
“강한 도전정신 갖고 꿈 펼쳐갈 수 있도록 뒷받침 해달라” 당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전 남구 아동양육시설인 노틀담형제의 집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와 거주 아동들을 격려한 뒤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전 남구 아동양육시설인 노틀담형제의 집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와 거주 아동들을 격려한 뒤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뉴스깜]김필수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3일 아동양육시설인 남구 ‘노틀담형제의 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실태와 아동 관련 정책의 현장작동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입소아동 및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노틀담형제의 집’은 지난 1960년 설치된 아동양육시설로 유아, 초·중등 등 71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보육사, 자립전담요원, 임상심리상담원 등 33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임미란 광주시의원, 시설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즉석 간담회를 통해 시설 운영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아이들이 수학공식 영어 단어 하나 더 배우는 것보다 강한 의지와 도전정신을 갖고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뒷받침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아이들에게도 “우리가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한 꿈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코로나19라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늘 희망을 잃지 말고 가슴에 품은 꿈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생활실과 프로그램실, 치료실 등을 둘러보며 각각의 기능과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는 등 운영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한편, 광주시에는 일시보호, 자립지원, 전용시설을 포함한 총 13개소의 각종 아동양육시설에서 487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광주시는 과잉행동장애, 정서불안장애 등으로 인해 상담·치료가 필요한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심리정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3만~5만원의 용돈과 연간 4만~10만원의 참고서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보호종료 아동을 위해 시설퇴소아동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 지원과 함께 보호종료 아동 주거지원 및 통합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민관협력을 통해 건립 중인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전담기관은 올해 6월에 준공되며, 1년간 광주아동복지협회에서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8일 북구의 한 노숙인쉼터를 찾아 운영실태를 살피고 겨울철 노숙인들의 안전한 보호와 자활 방안 등을 모색하는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보살피기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