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설 연휴기간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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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설 연휴기간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개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02.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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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특별방역대책, 갑향공원 차량 홀·짝제 운영
▲갑향공원 추모시설(사진제공=담양군)
▲갑향공원 추모시설(사진제공=담양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의 추모객들이 모이는 군립묘원의 설 연휴기간 중 온라인 추모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용 희망 성묘객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의 ‘e하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통해 오는 10일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차례상 차림기능, 영정사진관리, 헌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갑향공원과 오룡공원에 부득이 방문하는 추모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추모시간 10분 제한, 음식물 섭취 금지, 유족 휴게실 사용 금지 등 다양한 방역 수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의 추모객들이 모이는 갑향공원에 차량 홀·짝제를 시행한다.

갑향공원은 작년 추석 당일 4,500여명의 추모객들이 방문하였으며, 올 설명절에도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모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의 뒷 번호가 홀수인 경우에는 ‘오전’ 짝수인 경우에는 ‘오후’에 추모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성묘 대신 마음으로 추모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아쉽고 안타깝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리며, 부득이 묘원을 방문하는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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