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자원순환마을 골목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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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자원순환마을 골목토크’ 개최
  • 정병욱 기자
  • 승인 2021.04.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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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산수1동 청소 취약지서 동구청장과 골목토크
▲광주 동구는 지난 19일 산수1동 청소 취약지에서 ‘자원순환마을 골목토크’를 실시했다.(사진제공=동구)
▲광주 동구는 지난 19일 산수1동 청소 취약지에서 ‘자원순환마을 골목토크’를 실시했다.(사진제공=동구)

[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9일 산수1동 청소 취약지에서 ‘자원순환마을 골목토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원순환마을’은 주민 스스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주민주도형 마을을 말한다.

동구는 지난해 산수1동, 지산1동, 지원1동 3개 동을 시작으로 올해 계림2동, 서남동을 추가 선정해 현재 자원순환마을 5개 동을 확대 운영 중이다.

이날 산수1동 산수도서관 옆 정자에서 실시된 골목토크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참석해 지난해 설치된 재활용 동네마당 현장을 돌아보고 자원순환마을의 완전한 정착을 위한 보완점들을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깨끗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일상 속 쓰레기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환경을 살리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쓰레기 없는 마을’ 동구 원년을 선포하고 2022년까지 쓰레기 15% 감량을 목표로 ▲자원순환마을 조성 ▲1회용품 제로운동 ▲자원순환해설사 운영 ▲주민참여정원 조성 ▲마을관리사 운영 등 다양한 청소행정시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활 쓰레기 8%를 감축하는 성과 속에 환경부로부터 청소행정 혁신 성공사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산수2동 일원의 ‘쓰레기가 꽃이 되는 꼬두메 자원순환마을’ 조성으로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하고2021년 광주 5개 자치구 자원순환형 도시환경구현 정책추진 평가 결과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포상금 1억8천만 원을 받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에 추가로 자원순환마을로 선정된 계림2동, 서남동에서 실시된 골목토크에서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지원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및 관리인력 지원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교육‧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이 논의됐으며, 제시된 주민 의견은 다각적으로 검토해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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