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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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실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09.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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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후 거리 캠페인…적극적인 관심·신고 기대
▲광주 동구는 28일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동구)
▲광주 동구는 28일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동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28일 지산2동 마을사랑채에서 2021년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및 홍보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학대 사례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아동인권에 대한 감수성 향상 및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차지은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아동학대의 이해 ▲아동학대의 발견 및 신고 ▲아동의 발달단계에 따른 부모 역할 및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차량 통행이 많은 지산2동 회전교차로 앞에서 아동학대 유형, 신고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주위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면서 “아동들이 이웃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19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는 모든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비전으로 ▲생활환경 ▲안전 ▲교육환경 ▲보건복지 ▲놀이권 보장 등 5개 분야 2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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