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기자단 20여명 참여…소소한 골목 정경, 이웃 소식 담아내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산1동 미로마을주민협의회(회장 문병로)는 미로마을사랑채에서 ‘미로마을 소식지’ 창간호 발간에 따른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미로마을주민협의회 위원, 마을기자단 등 주민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마을 소식지의 발간을 축하했다.
‘미로마을 소식지’는 주민들이 직접 지난 7월부터 3개월여 동안 마을기자단을 모집·구성하고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는 등 마을신문 제작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자료수집부터 취재, 기사 작성, 편집까지 주민기자단이 직접 발로 뛰며 마을의 소소하고 생생한 소식을 담아냈다.
창간호는 ▲지산1동 마을기자단 소개 ▲마을 명소를 소개하는 마을 지도 ▲마을활동 참여 사진 등 주민들이 직접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 취재한 다양한 읽을거리와 마을 소식 등 총 8면으로 구성됐다.
소식지는 분기별 1회 발간되며 관내 아파트, 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주민 왕래가 많은 장소를 선정해 배부할 계획이다.
문병로 주민협의회장은 “소식지 발간을 계기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더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산1동 골목과 이웃 간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소식지가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 또 하나의 소통창구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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