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함평군이 (사)함평군 새마을회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와 연계해 북한 이탈주민 지원에 나섰다.
3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지난달 24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함평군과 (사)함평군새마을회 간 업무 협약 체결 이후 첫 지원이다.
함평군은 지난 1일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4명에게 새마을회에서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24일 북한 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사)함평군새마을회, (사)전국이통장연합회함평군지회,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함평군회, 함평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 등 관내 사회단체 4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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