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결핵으로 고통 받는 군민이 없도록 관내 의료 환경 소외지역의 생활터를 찾아 결핵 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중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이 1위이며, 결핵은 무엇보다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군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이동검진 차량으로 7월 10일 ~ 15일 4일간 에 동강, 동일, 대서, 남양, 두원 등 5개 면에서 약 1,000여명을 검진하며, 특히 호흡기질환 유증상이 있는 주민은 꼭 검진을 권하고 그 외 결핵검진을 원하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찾아가는 검진으로 결핵조기검진의 중요성과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시켜, 결핵예방을 위한 행동실천 및 치료는 군민 스스로가 참여하게 유도할 방침이다.
결핵은 심한 피로, 스트레스, 무리한 체중감량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이므로 생활 속에서 충분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고 건강하게 몸 관리를 잘 하면 결핵으로부터 충분히 자유로워 질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0년 까지 결핵발생률 선진국 수준도달”(결핵발생률 인구 10만 명당 20명 수준)이라는 정부정책에 발맞추어 앞으로도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결핵조기검진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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