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하반기 특별교부세 20억 원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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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하반기 특별교부세 20억 원 추가 확보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12.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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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상·하반기 총 55억 원 확보, 현안사업 추진 박차
▲강진군청 전경(사진제공=강진군)
▲강진군청 전경(사진제공=강진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강진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하반기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담당하는 국비인 특별교부세는 사용 목적을 제한해 주로 지역 현안 및 재난 안전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의 재정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숙원사업인 ▲군도 3호선 강진읍 남포교차로 정비사업(13억 원) ▲도암면 만덕지구 도로사면 정비사업(5억 원) ▲강진읍 동성리 저지대 배수 개선사업(2억 원)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현안 사업인 군도 3호선 강진읍 남포교차로 정비사업은 회전반경이 부족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았던 기존 교차로를 이설해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원활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재난안전 사업으로는 도암면 만덕지구 도로사면 정비사업과 강진읍 동성리 저지대 배수 개선사업으로 각각 5억 원, 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도암면 만덕지구 도로사면 정비사업은 호우시 낙석 및 붕괴의 위험이 컸던 급경사지 도로사면을 정비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강진읍 동성리 저지대 배수 개선사업은 배수관로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상습 침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하반기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로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강진군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55억 원으로 이는 전년도 특별교부세 확보액 대비 26억 원(90.9%)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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