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공직자 정책제안동아리 연구 성과발표회 개최
상태바
광주 동구, 공직자 정책제안동아리 연구 성과발표회 개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1.02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앤비’팀, 5·18원형주차타워 건립 아이디어 대상

[뉴스깜] 김필수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공직자들의 구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직자 정책모임을 운영하고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활동해온 공직자 정책제안 모임은 총 4개 팀으로 구정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행정에 적극 반영해 궁극적으로 주민 편의 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운영돼 왔다.

올 한해 성과를 평가하는 이번 발표회에는 ▲동구 소극장 활성화 방안(놀아볼랑께 팀) ▲5·18원형주차타워 기점의 동구형 ‘프리덤트레일’(알앤비 팀) ▲동명동 나무전거리 활성화 방안(동명군단 팀) ▲머물고 싶고 걷고 싶은 동구길 구축(걸어서 동구 속으로 팀) 등 4개 팀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평가는 1차 외부전문가 심사와 2차 공직자 현장평가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으며, 심사 결과 ‘5·18원형주차타워 기점의 동구형 ‘프리덤트레일’(알앤비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팀의 연구주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에 5·18원형주차타워를 건립, 동구의 주요 관광지를 인도 바닥에 붉은 벽돌선으로 연결해 보행로를 조성하고 동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걸어서 동구를 둘러볼 수 있도록 도보여행을 활성화 시키자는 정책이다.

이밖에 ‘걸어서 동구 속으로’팀은 인문·문화자원을 활용한 차 없는 보행로 조성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놀아볼랑께’팀은 소극장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을 위한 행·재정 지원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동명군단’팀은 야간관광길, 특화상점 운영 등 나무전거리 활성화 방안을 제안해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구는 4개 팀의 정책제안을 부서 검토 과정을 거쳐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는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공직자들의 정책 제안 발굴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구정 연찬에 힘을 모아주신 동구청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공직자들의 연구모임을 적극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