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9개소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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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9개소 선정 쾌거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03.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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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지원센터 통한 체계적 창업지원 성과
▲동구청 전경(사진제공=동구)
▲동구청 전경(사진제공=동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2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공모에서 동구 사회적경제 창업팀 9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가로서의 자질과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이들을 발굴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기업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선정 팀은 ▲㈜에코데이즈(헌 이불 리사이클링) ▲바오파니(일터혁신을 통한 경력단절여성 고용) ▲동명문화트래블 협동조합(마을주민 주도 마을여행 서비스) ▲구부야 협동조합(마을주민 주도 주류 제조·판매) ▲치른시빌(청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다카포스튜디오(잉여원단 리사이클링 기념품 제작·판매) ▲민들레(보호종료 아동 경제활동 지원) ▲풍선.마마.스토리(결혼이주여성 경제활동 실현) ▲Respect local(친환경 서핑 왁스 개발) 등 9개소이다.

이번 성과는 2020년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해 체계적으로 창업지원을 한 결과이다. 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사업계획서 점검 및 고도화를 위한 공모 준비 워크숍, 서류심사 통과팀을 대상으로 발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면심사 워크숍 및 1:1 집중 컨설팅을 총 34회에 걸쳐 심사과정 전반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된 9개 팀은 수행평가 결과에 따라 천5백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뿐만 아니라 동구는 창업팀이 지역 내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창업팀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면서 "창업팀이 지역사회에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2년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는 전국 사회적기업가 희망 팀이 지원해 서류심사와 심층면접 및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630개 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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