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김필수 기자= 서채원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예비후보는 24일 “군민 대화합과 통합으로 ‘군민복지 1번지 강진’을 만들겠다”며 복지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조선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서 예비후보는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쌓은 식견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만큼 이를 군정에도 적용해, 군민들의 복지수준 향상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또 “강진은 노인인구가 36%로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노인복지가 매우 시급하고도 중요한 문제이다”면서 “이런 점을 감안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장례지원금 지원 등 제도 정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게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이 아닌 자신의 집이나 지역에서 복지서비스를 받게 할 요량이다.
이를 위해 케어안심주택, 낙상예방을 위한 집수리 사업, 어르신 지역돌봄 시범마을 조성, 방문 건강 관리 서비스 도입, 어르신 복지수당 신설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청소년 복지증진 사업도 제시했다. 돌봄서비스 방과후 수업 지원 확대는 물론, 초등학생 학교급식도 아침밥, 방학중 점심밥 지원으로 확대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과 학부모들의 아이들 끼니 걱정 해소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학교급식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식당 이용 쿠폰 제도를 활용해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 방안도 모색해나갈 요량이다.
저출산 해소를 위해 출산후 3년간 유아 1인당 1천만원 지원, 초중고생 기본수당 1인당 연간 100만원 지급 등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다문화 가정 지원 정책과 장애인 사회참여 지원 정책도 마련해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 예비후보는 “이런 복지분야 정책공약을 철저히 이행해 강진을 부유한 복지 1번지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